어제 잠을 자다고 덥다고 느껴져서 창문을 조금만 열려고 몽롱한 상태에서 일어났는데
배란다쪽의 문을 닫아놓은걸 깜빡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전진하다가 유리창에 얼굴을 쿵 박았네요
유리창이여서 그랬는지 앞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나봅니다(...)
'악' 소리 날정도로 아팠는데 한창 밤중이었는지라 소리도 못 지르고
그대로 곧장 이불안에 들어가서 몇분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
다음날 보니까 입술안쪽은 다 까졌고 유리창에는 핏자국이 살짝 남아있었습니다 -_-;;;
게다가 11월에 왠 모기가 날아다니는지 필사적으로 저항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네요